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'시뮬레이션 경고'를 받은 데 대해 이례적으로 억울함을 토로했습니다. <br /> <br />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15일(우리 시각) 카타르 알라이얀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바레인과의 카타르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3대 1로 승리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나라는 황인범의 선제골과 이강인의 2골에 힘입어 이겼지만, 무려 5장의 옐로 카드를 받아 경고 누적으로 인한 결장을 걱정해야 하는 처지가 됐습니다. <br /> <br />손흥민은 상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드리블을 하다가 넘어졌고, 중국 국적의 마닝 주심은 이 행동을 페널티킥을 얻기 위한 '시뮬레이션'으로 보고 경고를 꺼내 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가 끝난 뒤 인터뷰에서 손흥민은 시뮬레이션이 아니었다고 항변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는 "시뮬레이션이 아니라 뛰어가다 부딪치려고 해서 피하려다가 넘어진 것"이라며, "이런 상황을 잘 컨트롤하도록 다음 경기를 잘 준비하겠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대회는 경고 누적이 8강까지 이어집니다. 두 장의 경고가 누적되면 다음 경기에 결장하게 되나 경고 한 장만 받은 상태일 경우에는 4강에 진출했을 때 초기화됩니다. <br /> <br />만약 16강까지 경고 한 장을 받고, 8강전에서 추가로 받을 경우에도 준결승(4강 전)에는 뛸 수 없습니다. <br /> <br />기자 | 정윤주 <br />AI 앵커 | Y-GO <br />자막편집 | 이은비 <br /> <br />#지금이뉴스 #손흥민<br /><br />YTN 정윤주 (younju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0117195354415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